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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mming/수영을 위한 첫걸음

자유형 머리자세


우리의 몸은 시소와 같습니다.

위와 같이, 머리를 너무 젖혀서 앞을 보게 되면, 그만큼 다리가 많이 가라앉게 되어 올바른 자세라고 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머리를 너무 숙이게 되면, 부력을 많이 얻어갈 수는 있지만, 유선형 자세를 취하지 못하게 되어 물에 대한 저항이 증가하고, 더불어 호흡을 위해 수면으로 머리를 많이 들어올려야하기 때문에 머리의 상하 움직임이 커지게 되어 마찬가지로 저항을 키우게 됩니다.



적절한 자세는 바로 위와 같이 머리와 목 그리고 등이 평행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귀 끝이 수면에 살짝 잠기고, 이마 끝 다시 말해 헤어라인이 수면에 걸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세를 유지해주면, 부력도 어느 정도 얻어갈 수가 있고, 팔젓기를 하며 상체가 회전할 때 머리를 같이 돌려주면 자연스럽게 호흡할 수 있는 자세가 됩니다.

눈은 바로 수영장 바닥을 보거나 살짝 45도 정도 앞을 보면 됩니다.

경기에서는 수영장 바닥을 보고 가는 것이 속도 향상에 도움이 되나, 초보자들은 아직 폼이 잘 갖춰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닥을 보고 가면 방향을 제대로 잡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팔 자세나 궤적의 개선을 위해서도 살짝 눈만 치켜 떠서 45도 앞을 바라봐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