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 돌핀킥을 위한 호흡 드릴

배영 스타트 후 잠영을 길게 가져가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와 돌핀킥의 강화가 중요하지만, 날숨을 길게 가져가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누운 자세에서 날숨을 길게 가져가기 위해서는 인중으로 코를 막는 기술이 많이 쓰입니다.

위와 같은 형태를 만드는 것을 먼저 연습합니다.

잘 안되시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저도 완벽히 안됩니다.

거울을 보면서 해보시면, 흉내만 내도 콧구멍 넓이가 절반 정도로 작게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중으로 코막기 연습을 한 이후에, 수영장에서 아래와 같은 드릴을 해봅니다.

무릎 아래를 수영장 데크에 걸치고 수면에 눕습니다.

호흡을 가다듬은 후 고개를 뒤로 젖혀 수중으로 머리를 집어 넣고, 반대편 벽을 바라보며 숨을 내뱉습니다.

콧구멍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게 조금씩 균일하게 공기를 내뿜어주어야 합니다.

최대한 숨을 길게 내뱉도록 합니다.

날숨이 끝나면 허벅지를 수영장 벽면으로 끌어당기며 상체를 일으킵니다.

이 드릴은 또한 마스터하면 배영 피니시와 개인혼영 배평턴을 할 때 벽과의 거리를 확인하는데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