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wimming/오픈워터스위밍

오픈워터 전방주시 요령


헤드 업은 경영, 인명구조, 오픈워터에서 각기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픈워터에서의 헤드업은 전방주시를 위한 방법입니다.
인명구조에서도 그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인명구조에서는 익수자가 처한 상황의 변화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계속 머리를 든 채 수영을 해야 하고, 오픈워터에서는 올바른 진로 유지를 위해서 간헐적으로 머리를 들어주게 됩니다.
경영에서는 단거리 드릴의 하나로 인명구조처럼 머리를 계속 든 채로 수영합니다.

머리는 많이 들어올릴 필요는 없고, 수면 위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을 정도면 됩니다.
그리고 호흡을 하는 쪽의 팔 돌리기를 할 때 전방 주시를 하며, 고개를 옆으로 돌려 숨을 쉬고 다시 머리를 물 속으로 집어넣게 됩니다.
날숨을 내쉬며 전방주시를 위해 머리를 들어올려야 너울에 의해 물먹을 일이 없습니다.

금방 익숙해지긴 힘들기 때문에 4스트로크 1호흡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2 번째 스트로크 타이밍에 전방 주시를 하고, 4 번째 스트로크 타이밍에 정상적으로 호흡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전방 주시를 자주 하는 것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고, 그렇다고 횟수가 적절치 못하면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어 손실이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적당한 횟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