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mming/코칭을 위하여

운동의 원칙 - 7. 가역성의 원리(Reversal principle)

냥이발 2017. 11. 28. 12:59

운동은 되풀이 하면 그 효과가 향상됩니다.

하지만 멈추면 시작했을 때의 수준으로 되돌아가고 연령의 증가와 더불어 자연도태됩니다.

이것을 가리켜 운동의 가역성 효과라고 합니다.



*가역성(Reversibility)

어떤 물질계가 일정한 상태에서 밖으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으면 다른 상태로 변화합니다.

하지만 그 영향이 주어지지 않을 때는 언제든지 원상태로 되돌아가는 성질을 가역성이라고 합니다.


1954년 뮬러와 해팅거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1회의 근력운동효과는 약 2주 후에 모두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1978년 팬더슨과 죠겐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약 7주 동안의 지구력 운동으로 최대 산소섭취량이 약 10~14% 증가되었지만 운동을 멈추었더니 약 7주 후에는 처음 수준으로 되돌아 갔다고 합니다.


1976년 에스트랜드와 로달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짧은 기간동안의 운동효과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동안에 사라지지만 오랜 기간 동안의 운동효과는 비교적 오랫동안 지속되며 여기에 간헐적으로 띄엄띄엄 운동을 하면 그 효과가 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스포츠 선수는 끊임없이 운동을 계속함으로써 운동능력을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수준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