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 원칙 - 4. 점진성의 원리(Gradual principle)

운동하는 사람의 신체 조직이나 계통에 생리적인 변화를 가져다 줌으로써 운동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점차적으로 운동자극을 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점진성의 원리라고 합니다.

우리 몸이 감당할 수 있는 운동자극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너무 약한 자극은 결코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그렇다고 해서 또 너무 강한 자극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알맞는 자극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운동에 알맞는 운동자극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하기 전에 그 사람이 가지고있는 기능적인 능력을 판단한 후 운동자극을 주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정한 운동자극을 한결같이 되풀이해서도 안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몸은 그 운동자극에 대한 적응 그 이상의 효과를 거두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운동의 점증부하방법은 일정한 기간마다 일정량을 증가시켜도 안되고 생리적 기능의 개선에 따라 증가시키되 기본적으로는 점증적인 경향이 지켜지도록 계획되어야 합니다.